주방정리 실패없는 습관 만드는 팁, 좁은 주방 꿀팁

주방정리, 습관이 중요하다.

주방은 왜 항상 지저분할까요?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방을 꾸준히 정리 정돈하는 일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주방이 지저분하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라면 하나를 끓여도 드라마 속에서나 볼법한 깔끔한 주방에서 끓이는 라면과 여러 식기들이 중구난방으로 널브러져 있는 주방에서 끓이는 라면은 차원이 다른 맛을 낸다는 건 모두가 느끼는 점이죠.

 

 

 

물론 실제로 맛이 다르진 않겠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깨끗한 주방은 더욱 초대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더 효율적인 요리 및 식사 준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오늘은 주방정리에 대한 일상적인 루틴과 좁은 주방에서도 효과를 발휘한 몇 가지 주방정리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 읽어주세요.

 

주방정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정리로 아침을 시작한다.

저는 하루를 깨끗한 상태로 시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매일 아침, 저는 식기세척기를 비우고 밤새 건조된 모든 그릇들을 정리합니다. 또한 식탁 위를 닦아 빵 부스러기나 얼룩이 없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를 조직적인 주방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바로 정리하면 되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작심삼일이었습니다.

"먹고 바로 치워야지" 하다가 귀찮고 피곤해서 "그냥 내일 한 번에 해야겠다"라고 넘겨버리죠.

다음 날 아침에 하는 것은 똑같지만 큰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애초부터 아침에 정리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기로 계획한 것과, 저녁에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정리를 하기로 계획해 놓고 아침으로 미루는 것은 목표를 꾸준히 달성한 것과, 한 번이라도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의 차이입니다.

한 번이라도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을 가지고 "어쨌든 아침에 했으니까 됐잖아."라고 한다면 결국 이것이 습관이 되고 맙니다.

똑같이 아침에 정리하지만, 습관적으로 목표를 이루는 사람과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그냥 조금이라도 체력을 보존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합니다.

결론적으로 꼭 아침에 하라는 게 아니라 생활패턴에 맞는 확실한 루틴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리하면서 동시에 최소한의 정리는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하면서 청소하기'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패시브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습관이죠.

더러움이 쌓이는 것을 방치하는 대신에, 저는 사용한 후 곧바로 그릇, 접시, 도마를 세척하거나 헹굽니다.

이 습관은 식사 후의 청소 시간을 크게 줄이고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정리를 시작하려고 할 때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엄두가 안 나지만 어느 정도 정리를 해놨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면 몸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야채를 썰고 난 후 찌개를 끓이는 동안 바로 설거지를 해보세요. 하다못해 물에 담가서 제대로 불려놓기만 해도 수월해집니다.

 

좁은 주방은 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하자.

좁은 주방을 가지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공간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탁 위를 가능한 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주방용 수납 카트와 같은 캐비닛에 보관합니다.

 

 

 

또한, 벽에 몇 개의 선반을 추가하여 냄비와 향신료를 보관했는데, 이런 식으로 식탁 위와 서랍 공간이 상당히 확보되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선반들과 꼬꼬핀만 있으면 벽선반도 뚝딱 설치할 수 있습니다.)

 

얼룩이 남기 전에 식사 후 바로 청소하자.

식사 후에는 모든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곧바로 넣거나 손으로 세척합니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즉시 보관하여 오래 동안 방치되는 것을 막습니다.

식탁 위, 레인지, 테이블은 빠르게 닦아내고, 바닥에 있는 음식 찌꺼기는 쓸어 담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몇 개는 빼먹는 분들도 분명 있을 테고 얼룩을 방지하는 부분들만 골라서 하는 것이므로 얼룩이 굳기 전에 빠르게 정리할수록 좋습니다.

 

저녁 마무리

마지막 주방 정리정돈 루틴은 역시 밤에 진행됩니다.

하루의 마지막 식사 이자 마무리니까요.

이때 저는 아침에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다음 날을 위해 견적을 뽑는 시간을 갖습니다.

냉장고를 확인하여 상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이건 수시로 하긴 합니다.)

하루 동안 주방 식탁 위에 쌓인 잡동사니는 원래의 자리에 돌려놓습니다. 쓰레기통이 차 있으면 쓰레기도 내려놓습니다.

 

주간 정리 계획을 세운다.

일상적인 루틴을 통해 주방을 상당히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더 깊은 정리를 위해 매주 시간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확인하고 오래된 재고를 앞쪽에 배치, 냉장고 청소, 그리고 선반 안을 닦는 등의 간단한 일도 특정 요일에 스케줄을 잡아서 합니다. 이러한 루틴과 팁을 준수함으로써, 저는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라면 하나를 끓여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방정리는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습관을 일상생활에 통합하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조직적인 주방은 행복한 주방입니다. 숨 막히는 주방에서 벗어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